안녕하십니까. 제 12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을 맡게 된 박미혜입니다.
우리는 초유의 코로나19사태를 맞아 진료현장 및 일상생활의 많은 위협과 제약으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박미혜
존경하는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원 여러분
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매년 점점 더해지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를 만족 시켜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여 올해 연수강좌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초음파검사에서 가장 흔히 접하게 되는 중추신경계 이상과 심장이상 소견을 확인하고 출생 후 신생아의 관리는 어떠했으며
예후는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임 관리에서 초음파 검사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 난소 종괴가 발견된 경우 어떤 소견이 관찰되면
추가적 검사가 필요하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초음파 검사 기술과 장비가 발달함에 따라 초음파 검사는 형태적 이상 뿐 아니라 질환의 초기 진단기법으로 응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기 진통, 임신 중독증 등 중요 질환을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조기에 진단하는 기법에 대하여 같이 공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전자 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고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산부인과초음파학회가 최근 어떤 발표들을 하고 있는지 요약해 보았습니다.
세계적인 어려움으로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이를 계기로 더욱 발전된 우리나라의 온라인 기술을 접하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술위원장 박인양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