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대 회장 오수영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1997년 3월, 당시 ‘국제적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산부인과 분야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지식 보급 및 토론’을 위해 창립되었습니다.
이후 우리 학회가 그동안 전임 회장님들의 선구적 역량과 헌신적 노력 및 희생, 그리고 회원 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열정으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입니다. 특히 2023년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 학회의 글로벌 역량을 과시하는 직접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곧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여러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제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의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거움을 솔직히 고백하며, 한편 회장으로서 앞으로 2년 간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이와 같은 배경하에 저는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으로서 다음 세 가지에 특히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그동안 애써주신 여러 선배 선생님들의 헌신에 힘입어 앞으로 우리 학회가 더욱 국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술대회의 일부를 영어로 진행하는 K-SUOG Precongress 등을 통해 산부인과 초음파에 관한 국제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이를 통해 특히 젊은 산부인과 선생님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둘째,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또는 국제적 가이드라인의 방향에 맞추어 우리나라의 현실 및 자료에 근거한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의 권장 사항을 정리하여 회원 분들의 진료에 길잡이 되고, 나아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마지막으로,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에서도 산부인과를 업(業)으로 선택한 젊은 산부인과 의사 들 개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앞으로의 발전을 서로 격려하는 학회 분위기를 만들도록 애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올 한 해도 회원 분들의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더불어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